2023을 돌아보며 ..

2023. 12. 31. 17:53생각,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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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을 돌아보며..

2023을 마무리하며

2023년은 내 삶에 정말 많은 변화가 있던 한 해였다.

첫째, 선택과 집중하는 법을 배웠다.
본과의 첫 해가 마무리되었다. 올해 나는 이전의 삶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밀도로 일과를 처리했다. 밤을 새워서라도 내게 할당된 분량을 끝마치는 방법을 터득하였고, 책상이 아닌 곳에서도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올해 나는 공부로 처음으로 벽을 느꼈고 번아웃을 경험했다. 한 번도 의심해 본 적 없는 나의 능력의 한계치를 규정하기 시작했고, 번아웃은 정신과 신체를 양쪽에서 공격했다. 평소라면 당연히 외워져야 할 것들이 몇 번을 공책에 써도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았다. 한동안 방황하는 시간을 가졌으나, 그럼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은 변하지 않았다. 나는 슈퍼맨이 아니고, 나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며, 그 안에 내가 할 수 있는 일도 유한함을 느꼈기에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함을 배웠다. 내게 우선순위가 아닌 일들을 배제하는 방법을 터득했고, 내게 중요한 일들을 먼저 생각하는 연습을 하였다.

둘째, "잘했다"의 기준을 바꿨다.
이제까지 나는 "잘했다"의 기준을 타인이 나를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두고 있었다. 내가 성과를 거두고 결실을 맺는 것을 남이 평가해주길 바랐다. 하지만 이러한 마음가짐은 스스로를 더 채찍질하게 만들었고, 앞서 말한 번아웃도 비슷한 이유에서 발생하였다.
번아웃을 극복한 뒤로 나는 "잘했다"의 기준을 타인의 시선이 아니라 나 스스로의 이상에 얼마나 부합하는지로 바꿨다.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할 수 있는 일들이 늘어나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이전에는 일기 쓰는 일을 타인이 봐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게을러했다. 하지만 기준을 바꾸니 이틀에 한 번 정도 꾸준히 일기를 쓰게 됐다. 또한 나 스스로의 개성이 더 살아나는 것 같고 내실 있는 목표를 세울 수 있게 되었다.

셋째, 꿈이 생겼다.
나는 의학으로 세상을 바꾸는 의사 창업가가 될 것이다.

2024년에는..


1. 내 꿈을 이루는 데는 근본적으로 갖춰야 할 것이 실력이다. 공부를 더 열심히 하자.
2. 책임의 무게를 더 배우자.
3. 운동을 열심히 하자- 하루에 많이 할 생각 하지 말고, 주 5회 이상 운동을 하기만 하는 것을 목표로 하자.
4. 책을 많이 읽자- 2024년 말에는 이 블로그 독서 섹센에 25권 이상이 추가되었으면 좋겠다. 왜 25권이냐 하면, 이번 달에 두 권을 기록했는데 같은 추세로 하면 1년에 24권이기 때문이다.
5.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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