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더멘털을 하고 싶으면 미국으로 가라
오랜만에 스타트업 이야기를 적어보고자 한다. 나의 근황을 잠시 밝히면, 지난 해에 잠시 도전했었던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성장성의 한계를 느꼈고, 더욱 본질적인 역량을 길러서 기술적인 해자가 있는 비즈니스에 도전해보고자 했다. 그래서, 현재는 융합의학기술원에서 주전공인 의학을 접목한 컴퓨터공학 및 AI개발 공부를 하고 있는 중이다. 겨울에 일했던 스프링캠프 분들이랑 지난 수요일에 식사를 했다. 모바일 산업에서 나올 만한 새로운 스타트업이 과연 있을까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다. 모바일이 비약적으로 성장하던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아이템에 상관없이 팀이 훌륭하다면 피벗할 수 있는 옵션이 아주 많았다. 예를 들어 비바리퍼블리카(토스)도 처음엔 네트워킹 어플리케이션으로 시작했다가, 핀테크로 급선회해서 대박을 ..
2024.04.21